광주 상·하수도 요금 12월부터 월 800원·56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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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수도요금이 12월부터 4년간 매년 연 9% 오른다.
광주광역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물가대책위원회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동안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상수도요금이 2017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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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수도요금이 12월부터 4년간 매년 연 9% 오른다.
광주광역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물가대책위원회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동안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14㎥를 기준으로 상수도요금은 월 800원, 하수도요금은 월 560원 오를 전망이다. 가정용 상수도요금 누진제는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상수도요금이 2017년 이후 7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시의 수돗물 생산 원가 대비 수익률(요금현실화율)은 65.3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하수도요금 또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결함액 472억원이 발생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5종은 동결하기로 했으며 공영주차장요금 인상도 보류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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