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권위자 발로우 박사 CM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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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284620)는 미국을 대표하는 신경퇴행성 분야 세계적인 리더 케롤리 발로우 박사(Carrolee Barlow)를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글로벌 임상 총괄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로우 박사는 신경과학자이자 신경퇴행질환 관련 분야 희귀질환의 새로운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의 신약개발 임상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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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카이노스메드(284620)는 미국을 대표하는 신경퇴행성 분야 세계적인 리더 케롤리 발로우 박사(Carrolee Barlow)를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글로벌 임상 총괄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킨슨 연구소(Parkinson Institute)에 합류하기 전 발로우 박사는 아미쿠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의 CMO로 재직했으며, 브레인셀(BrainCells, Inc.)의 공동 설립자, 최고 과학 책임자 및 CMO였다.
아미쿠스 테라퓨틱스에 재직 당시 파브리병에 대한 신약의 승인을 주도했고, 유사 질환들에 대한 생물학적 약물 프로그램을 환자에게 적용 및 최초의 개념 증명 임상연구를 주도했다. 뇌졸중과 신경퇴행성 질환의 disease modifying 신약개발을 위해 기초 후보물질 선정에서부터 임상4상까지 임상개발의 모든 전주기를 경험했다.
ESCAPE Bio에 재직 당시에는 미국 유수의 투자회사로부터 약 73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 수준)의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주요 인물이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는 “발로우 박사를 중심으로 미국, 한국의 KM-819 임상성공을 위한 삼각편대 조직을 구축했다”며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발로우 박사가 보유한 전세계 유수의 네트워크를 통해 KM-819의 가치를 증명하고 투자유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CMO 영입을 통해 MSA(다계통위축증) 국내 임상 재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으로 조만간 중단된 MSA 임상 데이터의 유효성 분석 결과가 나오면 KM-819의 가치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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