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유행에 감염 예방수칙 준수 홍보 '팔 걷어'

2024. 8.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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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지만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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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제작해 배포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안내문. [사진=울산시]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치명률(60~69세 0.11%, 70~79세 0.4%, 80세 이상 1.75%)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예방수칙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회사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위험군의 경우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권고한다.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보호자·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도록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지만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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