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톤 넘게 방류된 日오염수…정부 “1건도 문제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뱡류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방사능 안전 기준을 벗어나는 사례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21일 "방류가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7차례 방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현재 8차 방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24일 첫 방류 개시 이후 올해 8월 19일까지 총 4만 9633건의 방사능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오염수 5만4600t 처분
정부 “방사능 안전 기준 모두 충족”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8차 뱡류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방사능 안전 기준을 벗어나는 사례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21일 “방류가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7차례 방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현재 8차 방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24일 첫 방류 개시 이후 올해 8월 19일까지 총 4만 9633건의 방사능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7회에 걸쳐 5만5000t가량의 오염수를 희석해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내보냈다. 오는 8차 방류를 통해 7800t 내보내고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모두 7차례에 걸쳐 오염수 약 5만4600t을 처분할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 역시 “우리 해역, 수산물, 선박 평형수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 안전 기준을 벗어나는 사례는 1건도 없었다”며 “수산물 소비 급감·사재기와 같이 국민의 우려를 보여줄 수 있는 현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방류는 장기적인 작업이고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오염수 방류가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지 빈틈없이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늘 가격 오르자 ‘시멘트 마늘’ 등장한 ‘이 나라’ (영상)
- 서동주, 변호사로 번 돈 다 잃었다… “미국 집도 헐값에 처분”
- “형·누나 같다”…양준혁, 9살차 장인·7살차 장모 공개
- “중국행 항공편 중단하겠다”…파격 결정한 항공사들, 무슨 일
- 애둘맘 몸매 맞아? ‘42세’ 양미라, 분홍색 수영복 늘씬한 자태
- ‘살해 의도’ 질문에 “네”…등굣길 여중생 둔기 폭행 남고생 구속
- 래퍼 산이, 父와 나란히 폭행 입건…“피해자에 직접 용서 구할 것”
- 최여진 “끝사랑 만났다”…‘♥7세 연상’과 열애 고백
- ‘50세’ 구본승 “결혼? 마지막 연애가 17년 전… 노출 연기 후 10년 공백”
- 이천수, 심현섭 결혼 위해 울산행…시장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