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서 '여성 납치 시도' 남성… "도주 우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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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서울 잠실야구장 야외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 한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9시30분쯤 야구 경기가 끝나고 주차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려고 했던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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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고 주거가 일정치 않다"며 구속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9시30분쯤 야구 경기가 끝나고 주차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납치하려고 했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혼자 자신의 차량에서 짐 정리하던 여성을 납치하려 했으나 여성이 격렬히 저항하자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쯤 인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돈을 빼앗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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