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년축제 '워터 런' 행사, 내달 7일 개최

기부 러닝, 현장 노래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다음 달 7일 능포수변공원에서 '2024 거제청년축제 워터 런'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을 꾸려 청년 의견을 반영한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링크 RUN(걷기＆뛰기), 보이는 라디오＆현장 노래방, 워터샷, 워터풀장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놀이터(가족 잔디, 각종 게임) 운영, 푸드 트럭, 동아리·체험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링크 RUN(걷기＆뛰기)은 거제 자립준비 청년에게 기부하기 위한 행사로, 능포수변공원에서 출발해 양지암조각공원 길을 둘러 나오는 코스(왕복 4㎞)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1인당 5천원)는 전액 기부한다.

한경수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는 출연진을 축소하고 청년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푸짐한 경품에 공을 들였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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