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충청권 4개 지자체, 충청권 통합환승요금 체계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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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시, 공주시를 오고 갈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최대 3번까지 가능해진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공주시 등 4개 지자체는 광역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통합 환승요금 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충청권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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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대전·세종·청주·공주 오갈 때 3차례 무료 환승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청주시, 공주시를 오고 갈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 무료 환승이 최대 3번까지 가능해진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공주시 등 4개 지자체는 광역교통 체계 개선을 위한 통합 환승요금 체계를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하면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세종에서 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B2 노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될 예정이고, B1 노선에 대전 유성구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이 내년 2월 말까지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운행을 목표로 세종~공주 간 광역 BRT를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0년 8월 통합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관련 지자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4개 지자체(세종, 대전, 청주, 공주)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동 사업비로 각각 7억 8000만 원을 부담해 통합 환승요금 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에서 대표로 발주했으며, 행복청 및 대전, 세종, 공주, 청주에서 공동으로 관리 감독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환승요금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충청권 도시 간 접근성이 강화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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