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동점 투런-프로파 역전 스리런...SD, 미네소타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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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7-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우세 전적을 확정하며 72승 55패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70승 5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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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7-5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우세 전적을 확정하며 72승 55패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70승 56패.
이날 경기는 쉽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가운데 선발 마틴 페레즈가 역전을 허용했다.
이 장면에서는 추가 실점을 내줄 뻔했다. 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의 송구를 아무도 받지 않으며 공이 파울 지역으로 빠진 것. 그러나 추가 득점을 노리던 오스틴 마틴을 아웃시키며 피해를 막았다. 오히려 2아웃을 채우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역전 드라마는 7회부터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먹힌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며 2루타가 됐고,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위기도 있었다. 8회초 등판한 태너 스캇이 연속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여기서도 반등의 계기가 마련됐다. 좌익수 프로파가 3루에 바로 송구, 1루 주자 제퍼스를 아웃시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레즈는 4 2/3이닝 7핑나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스캇은 2실점 허용했지만 승리투수가 됐고,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29세이브.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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