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경쟁 분수령 될 한화클래식, 시즌 최다 17억원 규모에 우승 상금만 3억원 넘어

이태권 기자 2024. 8.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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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서-동 코스(파72·6796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최다승인 3승을 기록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시즌 상금 9억 2855만 1799원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상금 2위 윤이나(22·하이트진로)부터 상금 3위 이예원(21·KB금융그룹), 상금 4위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상금 5위의 노승희(22·요진건설산업)까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상금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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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위 박현경, 상금 2위 윤이나, 상금 3위 이예원. 사진┃STN뉴스 손진현 기자

[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이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서-동 코스(파72·6796야드)에서 열린다.

대회를 여는 주최 측은 지난 해부터 대회 총상금을 3억원 증액한 17억원 규모로 늘렸다. 이는 올 시즌 KL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 규모다.

우승 상금만 3억원이 넘는 3억 600만원이다. 이에 올 시즌 치열하게 전개되는 상금왕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최다승인 3승을 기록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시즌 상금 9억 2855만 1799원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상금 2위 윤이나(22·하이트진로)부터 상금 3위 이예원(21·KB금융그룹), 상금 4위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상금 5위의 노승희(22·요진건설산업)까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 상금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즌 상금 7억원을 넘기며 '상금 톱3'에 오른 박현경과 윤이나,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예원은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바 있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선수는 박민지(25·NH투자증권)다.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지난 해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통산 최다 20승 타이기록과 함께 KLPGA투어 최초로 각기 다른 메이저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 2년간 한화클래식에서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5위로 2년 연속 톱5에 들었던 정윤지(24·NH투자증권)도 무시할 수 없다.

상금이 큰 만큼 일본 JLPGA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도 출전한다. JLPGA투어 통산 5승의 하라 에리카(25·일본), 지난 해 JLPGA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 컵과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카미야 소라(21·일본), 카나자와 시나(29·일본)가 출전한다. 또한 주최사가 후원하는 이민영2(32·한화큐셀)을 비롯해 안신애(34), JLPGA투어에서 데뷔를 앞둔 이효송(16·하나금융그룹)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US여자주니어 골프대회와 US여자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필리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미카엘라 말릭시(아마추어)가 국내 팬들에 선을 보인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수지(28·한국토지신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 둘과 함께 상금 1위 박현경이 같은 조에 편성됐다. 셋은 같은 스윙 코치를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이나는 하나 에리카, 박민지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고 이예원은 박지영, 노승희와 한 조다. 프로 신분으로 첫 무대에 나서는 이효송이 말릭시, 성유진(24·한화큐셀)과 한 조에 편성됐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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