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풍 '종다리' 영향 도로·차량·주택·상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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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최고강수량 144㎜에 달하는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주택과 상가, 도로와 차량 침수를 비롯해 전봇대·나무 전도 등이 잇따랐다.
구체적으로 천안(1건)·아산(1건)·서산(5건)·당진(4건)·서천(1건)·청양(2건)·홍성(1건)·태안(5건)에서 전봇대·나무 전도 안전조치와 배수지원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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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최고강수량 144㎜에 달하는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주택과 상가, 도로와 차량 침수를 비롯해 전봇대·나무 전도 등이 잇따랐다.
도에 따르면 21일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천안·아산·공주·예산·보령·서천·홍성·부여·청양)-호우주의보 △3개 시군(당진·서산·태안)-호우경보 △6개 시군(태안·당진·서산·보령·서천·홍성)-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평균강수량은 빗발이 잦아들기 시작한 오전 7시를 기준해 35.7㎜(최고강수량-태안 98.6㎜)지만, 읍면동별로는 태안 안면읍 144㎜, 서산 해미면 115㎜, 당진 면천면 102.5㎜ 등 100㎜ 이상을 기록했다.
피해현황은 △공공시설-서산 음암면 국도 29호 침수 △사유시설-서산 음암면 국도 29호 차량 2대 침수, 태안 근흥면 슈퍼마켓 침수, 보령 오천면 오천항 일원 주택 침수 등이다.
태안·보령 해안지역의 경우 밀물이 가장 높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백중사리 대조기와 집중호우가 겹쳤다.
소방활동도 소방공무원 74명과 장비 24대(펌프차, 구조차)를 동원해 20건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천안(1건)·아산(1건)·서산(5건)·당진(4건)·서천(1건)·청양(2건)·홍성(1건)·태안(5건)에서 전봇대·나무 전도 안전조치와 배수지원 등을 진행했다.
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2단계'로 전환해 24곳(지하차도 1, 둔치주차장 6, 산책로 7, 해안가 저지대 2, 세월교 5, 도로 3)을 통제했으며, 743건(선박 결박 350척, 선박 안전지대 대피 200척, 옥외광고판 보호 187곳, 수산 증양식장 보호조치 6곳)을 안전조치했다.
앞으로는 철저한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취약지역 집중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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