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침수정보 '자동차365'로 확인하세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국토교통부는 침수 중고차 불법유통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365에서 중고차 침수 정보 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중고차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중고차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침수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자동차365 : car365.go.kr)

소비자가 침수 사실을 알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해 침수사실을 속인 채 매물로 내놓은 차량을 구매하지 않도록 도입된 서비스다.

확인 가능한 침수 정보는 자동차정비업자의 정비이력, 중고차성능상태 점검업자의 점검이력, 보험개발원의 전손 및 분손처리 정보,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파악한 정보 등 5가지다.

침수 정보 제공 대상은 자동차매매업자가 소유한 자동차로서 자동차관리법 제59조제1항에 따라 신고된 매매용 자동차이다. 침수로 인해 전손 처리된 자동차의 폐차 처리는 2021년 4월부터 법에 따라 의무화됐다.(자동차관리법)

TS 권용복 이사장은 "중고차의 침수 정보 확인은 침수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불법 유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주는 필수 서비스"라면서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에 TS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365 침수정보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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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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