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영향 '폭우'… 남부·중부 지방 '피해' 잇따라

윤채현 기자 2024. 8. 21.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밤 사이 강한 비가 내리며 남부와 중부 지방에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전남 14건과 충남 15건, 부산 2건, 경남 12건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15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은 돌풍을 동반한 비 영향으로 영도구에서 건물 간판이 날아가거나 강서구 명지동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남부와 중부 지방에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밤 사이 강한 비가 내리며 남부와 중부 지방에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전남 14건과 충남 15건, 부산 2건, 경남 12건 등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에서 이날 오후 9시34분쯤 전남 목포시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경상을 입었다. 무안군 해제면 한 주택에서는 낙뢰로 인한 단전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15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은 돌풍을 동반한 비 영향으로 영도구에서 건물 간판이 날아가거나 강서구 명지동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12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대부분 나무 쓰러짐이나 침수 피해였다. 다만 이날 오후 2시53분쯤 남해군 미조면 조도 앞 해상에서 2000톤급 바지선이 송전선과 충돌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남해 조도와 호도 112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남부와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경기 5개 시군, 충남 6개 시군, 전남 15개 시군, 경남 3개 시군과 제주, 부산, 울산 등지에 강풍주의보를 유지 중이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