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또 싱크홀…차량 바퀴 빠져 운전자 찰과상

홍승연 기자 2024. 8.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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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에 빠진 바퀴

부산 사상구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운행 중이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학감사거리 인근 편도 4차로 도로에서 SUV 차 한 대가 지름 50cm, 깊이 1m의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 A 씨가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장소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건설 현장 인근으로, 전날 지름 5m 깊이 3m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과 구청은 다른 차량이 사고 지점을 우회하도록 조처하고 도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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