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다이빙 사고 지속 발생…안전요원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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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이 21일 도내에서 다이빙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연안 물놀이 지역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해안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의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는 별개로 상급기관인 제주도는 연안 물놀이 구역 등에서 다이빙을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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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이빙 금지 방안까지 검토…내달 관계기관 회의 개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이 21일 도내에서 다이빙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연안 물놀이 지역에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해안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곳에서 다이빙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에 대해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라"고 주문했다.
제주시는 올해 지정 해수욕장 외 연안 물놀이 지역 △한담 △평대 △세화 △하도 △동김녕항 △행원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 11곳에 안전요원 47명을 배치했다.
그런데 최근 다이빙 사망사고가 발생한 월령포구 등 일부 지역엔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았다.
최근 개인 SNS 등에 다이빙하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제주바다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 목숨까지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세기알해변에서 30대가 다이빙하다 목숨을 잃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15일엔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다이빙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달 31일에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50대가 다이빙하다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제주시의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는 별개로 상급기관인 제주도는 연안 물놀이 구역 등에서 다이빙을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내달 중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포구 등 위험지역에서 다이빙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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