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내고 팔 부러진 채 도주한 40대 '드론에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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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승합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어젯(20일)밤 11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스타렉스 차량을 몰다 돌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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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승합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어젯(20일)밤 11시쯤 제주시 외도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스타렉스 차량을 몰다 돌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고로 차량이 전도됐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A 씨를 구조했지만, A 씨는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결국 출동한 소방당국이 드론까지 띄워 수색한지 30분 만에 수풀 속에 숨은 A 씨를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A 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 0.08% 미만의 면허정지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고로 A 씨는 팔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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