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코치진 합류’ 홍명보호 벤치구성 완료…역대급 규모, 더 중요해진 협업과 분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호'의 벤치 구성이 완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포르투갈 지도자 2명이 축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부임 직후인 7월 포르투갈 리스본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돌며 외국인 지도자들과 면담했고, 둘의 합류를 결정했다.
당시 스페인 지도자들도 홍 감독과 만났으나 조건 등 여러 여건에서 포르투갈 코치들이 더 나았다는 후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포르투갈 지도자 2명이 축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주앙 아로소 코치(52)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40)가 이번 주 입국해 주말 K리그 경기 관전을 시작으로 업무를 본다.
전술코치 겸 수석코치로 선택된 아로소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포르투갈)과 오랜 시간 호흡했다. 2010년부터 벤투를 도와 포르투갈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2012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거들었다. 그 후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 감독, 모로코 U-20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FC파말리캉의 테크니컬디렉터로 활약했다.
전술 분석에 특화된 마이아 코치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수석 분석관이었다. 스포르팅과 비토리아 세투발 코치를 지냈고, 2018년부터 벤피카 유스팀 코치와 분석관으로 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부임 직후인 7월 포르투갈 리스본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돌며 외국인 지도자들과 면담했고, 둘의 합류를 결정했다. 당시 스페인 지도자들도 홍 감독과 만났으나 조건 등 여러 여건에서 포르투갈 코치들이 더 나았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은 사실상 완료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미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와 양영민 골키퍼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코치의 합류가 정해진 대표팀 벤치는 홍 감독을 포함해 9명에 달한다. 애초 9월 합류를 목표로 잡았다가 마땅한 대상자가 없어 연말 선임으로 미룬 외국인 피지컬코치를 더하면 10명이 된다.
‘벤투호’는 물론 ‘클린스만호’의 벤치 규모가 국내외 코치들을 망라해 모두 7명이었음을 고려하면 ‘홍명보호’는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코칭스태프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철저한 역할 분담이 필수다. 외국인 코치들은 주로 전략·전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비소집 기간에는 주요 선수 체크까지 병행한다. 마이아 코치는 국내에 상주하며 한국인 코칭스태프와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고, 아로소 코치는 주로 유럽에 체류하며 해외파를 집중적으로 살피되 A매치에 맞춰 대표팀에 합류하는 형태다. 홍 감독의 명확한 내부 교통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정안, 46세 맞아? 아찔한 노출→탄탄 몸매 놀라워 [DA★]
- 클라라, 150만원 명품 수영복보다 더 멋진 바디라인 [DA★]
- 64세 이경규 울부짖었다…최초 건강검진 결과 공개 (경이로운 습관)
- 오윤아→예지원 공개연애…비연예인 남성 비주얼 깜짝 (여배우의 사생활)
- 아옳이 이혼 폭로→전 남편 서주원 “정말 역겹다” 저격 [종합]
- 김준호, 체코 길거리서 바지 내리고 속옷 들춰 “경찰 올듯” (독박투어3)[TV종합]
- 하리수, 충격 근황…49세 초동안 비주얼→주름 하나 없네 [DA★]
- 정호영, 폐업 후 심경 고백 “하루 매출 0원인 적도 있었다” (사당귀)
- 함익병, 사돈까지 가르치려고…“비정상” 대립 (아빠하고 나하고)
- 최준석, 잔고 1500원으로 무슨 이혼을…야구 장비 처분 ‘눈물’ (한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