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읍 인쇄공장 불 '대응 1단계'…관계자 4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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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59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한 인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인 낮 12시 24분쯤 완전히 꺼졌다.
"연기가 난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우려로 12분 만인 오전 11시 1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무동 2층 기숙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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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21일 오전 10시 59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한 인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인 낮 12시 24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조 2층짜리 건물 총 3개동으로 이뤄진 곳으로, 연면적은 1129㎡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다. 불이 날 당시 현장에 있던 공장 관계자 등 4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가 난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우려로 12분 만인 오전 11시 1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32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3분 만인 오전 11시 22분쯤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30분쯤 경보령을 해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여 6분 뒤인 오전 11시 3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무동 2층 기숙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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