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외국선수 MVP’ 디온테 버튼, 전격 KBL 컴백···KCC 1옵션으로 활약 예정

조영두 2024. 8. 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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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30, 193cm)이 KBL로 돌아왔다.

부산 K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외국선수로 버튼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볐다.

KCC는 새 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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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디온테 버튼(30, 193cm)이 KBL로 돌아왔다.

부산 K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시즌 외국선수로 버튼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볐다.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31분 5초를 뛰며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하위권으로 평가 받은 DB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고, 외국선수 MVP와 베스트5를 동시에 수상했다. DB는 동행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NBA 진출을 원했던 그는 한 시즌 만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8년 버튼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투웨이 계약에 성공했다. 이후 정식 계약을 맺었지만 NBA의 벽은 높았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평균 7.5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2019-2020시즌도 그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NBA를 떠나야 했다. 2022-2023시즌에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계약했으나 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최근 버튼은 푸에르토리코리그 메츠 데 과이나보에서 활약했다. 그는 14경기 평균 31.7분 동안 17.9점 4.7리바운드 2.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KCC에 적극적인 러브콜에 응한 그는 6년 만에 KBL로 돌아오게 됐다.

KCC는 새 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를 선택했다. 국내선수 라인업 또한 탄탄한 만큼 올 시즌에도 대권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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