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탄소 배출 늘리는 오래된 이메일 지우세요"

배한님 기자 2024. 8. 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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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증가 주범인 '오래된 이메일 삭제' 운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정책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기에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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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맞아 전사 캠페인 진행
LG유플러스 직원이 메일함을 비우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 증가 주범인 '오래된 이메일 삭제' 운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 제정된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22일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기념일이다.

오래된 이메일이나 불필요한 파일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하루 평균 주고받는 이메일은 121만6000여 건, 약 1.2TB(테라바이트) 규모다. 이에 LG유플러스는 3개월 이상 된 이메일을 삭제하도록 자동처리하며 탄소배출량 저감을 독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네트워크 온실가스 절감 경진대회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친환경 차량 전환 △미사용·저효율 네트워크 장비 철거 △전송장비 집선화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정책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기에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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