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초급보다 중·고급 개발자에 더 긍정적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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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소프트웨어(SW)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고급 개발자가 초급 개발자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생성형 AI에 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업무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어 개발자 수준·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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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소프트웨어(SW)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중·고급 개발자가 초급 개발자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생성형 AI에 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업무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어 개발자 수준·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급개발자는 환각(hallucination)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를 빠르게 판별할 수 있어 생성형 AI로 인한 생산 개발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반면 초급개발자의 경우 생성된 자료 검증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오히려 생성형 AI 사용이 생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
또 초급개발자가 생성형 AI가 제안한 코드에 의존하게 되면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기 어려워 중·고급 인력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SPRi 연구진은 SW 개발 관련 직무의 65가지 업무를 분석해 업무에 따른 생성형 AI 활용도 차이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은 업무는 SW 개발단계 중 '구현 단계'에 해당하는 코드 작성·수정, 성능 테스트 등이었다.
이와 달리 커뮤니케이션의 중요도가 높은 '요구분석'과 통합적이고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을 구현해야 하는 '설계' 단계에서는 생성형 AI의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SPRi는 정부가 SW 개발자 수준·업무에 따라 세분화된 생성형 AI 활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PRi 연구진은 “초급개발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법 교육에 비중을 두고,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야 한다”며 “중·고급 개발자를 위해선 생성형 AI에 대한 직접적 교육보다는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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