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서 또 땅꺼짐…차량 바퀴 빠져

권기정 기자 2024. 8. 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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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부산 감전동 학감사거리 부근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차량의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경찰청 제공

21일 오전 10시16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학감사거리 부근 편도 4차로 도로에서 A씨(60대)가 몰던 승용차 바퀴가 지름 50㎝, 깊이 1m 크기의 웅덩이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찰과상을 입었다.

땅꺼짐으로 생긴 웅덩이(싱크홀)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건설 현장 인근이다. 전날 지름 5m, 깊이 3m의 땅꺼짐이 일어난 지점에서 200m가량 떨어져 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사하구는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처했으며, 도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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