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선호 고강도 운동, 분위기 보다 몸 상태 맞춰야
최근 MZ세대들 사이에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90%까지 도달하는 운동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혼자하는 헬스와는 다르게 특정 시간 동안 그룹이 함께 운동을 하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높아도 서로 응원하고 즐기며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보통 높은 강도의 운동을 시간에 맞게 소화하고 휴식을 취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시간과 목표가 정해져 있고 다수의 인원이 경쟁하듯 운동하는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동작을 제대로 숙지 못한 채 무리하게 진행하다 근육이나 인대부상이 생길 수 있다. 그룹으로 진행돼 친밀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강도를 따라해 본인의 한계보다 무거운 기구를 들고 운동하다 골절이나 염좌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구를 사용할 때도 조금만 부주의하면 운동 기구에 치이거나 이동하면서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은 속도감으로 인해 상대와 부딪혀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본인의 몸 상태에 맞지 않은 고강도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반복할 경우 피로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몸에 이상이 생겨도 단순한 피로쯤으로 여겨 방치하고 다친 부위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부상 시 신속히 처치해야 스포츠 손상이 발생했을 때는 빠른 회복을 위해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안정을 취하고(Rest), 얼음찜질을 하며(Ice), 환부 압박(Compression), 환부를 높이는(Elevation) RICE 요법이 도움이 된다. 부상이 가볍다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으나 일정한 운동 프로그램을 그룹이 함께 하다 보니 통증이 생겨도 지속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부상을 부를 수 있다.
고강도 운동 중에 생길 수 있는 부상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다. 전신을 활용한고강도 운동을 수행해야예열해 줘야 운동 전 10~15분 정도 상, 하체의 근육과 관절, 인대를 충분히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이고 웜업 시켜줘야 한다. 프로그램 중 진행하는 운동 동작과 자세는 전문가로부터 정확하게 배워 실행해야 하고, 장비와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안전사항을 꼭 준수해야 한다.
신동협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행하는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무릎이나 손목, 손바닥 보호대 및 리프팅 벨트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며 “운동을 하다 한번 다친 부위는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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