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어느덧 8주년…신동엽·서장훈 "아이유 출연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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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방송 8주년을 맞은 가운데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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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방송 시작
"'미우새' 8년째 예능 톱…시청자들 사랑 덕분"
[더팩트 | 공미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방송 8주년을 맞은 가운데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제작진은 8주년을 기념해 신동엽과 서장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8년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미우새'와 함께 하고 싶은 연예인도 언급했다.
2016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돼 스타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8년 동안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며 현재 방송되는 전체 예능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동엽은 "그동안 다양한 관찰 예능이 있었지만 어머님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서 자식의 일상을 지켜본다는 콘셉트가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부부, 형제 등 다양한 관계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마음이 가장 큰 것 같다. 모성애에서 우러나온 리얼하고 꾸밈없는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하면서 '미우새'가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을 꼽았다.
서장훈은 "보통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분위기를 재밌게 하려 장난도 치고 면박을 주는 멘트를 할 때도 있는데, 어머님들은 당신 자식이다 보니 가끔 우리가 던지는 장난 멘트에도 진심으로 서운해하시는 때가 있다. 어머님들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셨어도 방송인은 아니시니까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조심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모(母)벤져스'에 합류한 한혜진 어머니에 대해 신동엽은 "톱 모델 어머니답게 세련되고 멋을 아시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홍천에서는 또 씩씩한 시골살이 베테랑의 면모도 보여주신다.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로 모벤져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두 MC는 향후 '미우새'에서 만나고 싶은 연예인을 꼽았다.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성시경을 추천한다"며 "바쁜 와중에도 주기적으로 콘서트는 물론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다. 미식가로서 유튜버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데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우리 프로그램 콘셉트에 딱 맞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직 아이유를 모시지 못했다.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는 우리 시대의 아이콘이라 생각한다. 신곡 발매하면 꼭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서장훈은 "김영철은 같이 프로그램을 오래 했는데 삶을 즐겁고 밝게 사는 좋은 사람이다. '미우새'에서 일상을 공개해서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빼놓지 않았다. 신동엽은 "'미우새'는 험난한 예능 생태계에서 흔들림 없이 8년 동안 톱을 유지해 온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여기저기서 '잘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을 만날 때 저 또한 큰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서장훈 역시 "동시간대 드라마나 타 예능과 경쟁하는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지만 '미우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예능 톱의 위치를 꾸준하게 지키는 유일무이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해 주시는 프로그램에 출연자로서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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