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사상 첫 고시엔 결승 진출… 한국어 교가 5번째 울려 퍼졌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2024. 8. 21.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甲子園)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23일 동도쿄 대표인 간토 다이이치(關東 第一) 고교와 우승기를 놓고 결전을 치른다.
교토국제고는 21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준준결승에서 아오모리현 대표 아오모리야마다(青森山田) 고교를 3-2로 꺾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제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甲子園)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교토국제고는 23일 동도쿄 대표인 간토 다이이치(關東 第一) 고교와 우승기를 놓고 결전을 치른다.
교토국제고는 21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준준결승에서 아오모리현 대표 아오모리야마다(青森山田) 고교를 3-2로 꺾었다. 올봄 선발 고교야구 대회(봄 고시엔) 1회전에서 졌던 상대 팀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 후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홈플레이트에 모여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한국어 교가를 제창했다. NHK 등으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 들어서만 5번째다.
도쿄=이상훈 특파원 sangh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가 왜 출국금지?” 제 발로 파출소 찾아온 외국인 남성, 알고 보니
- “수류탄 아니네?”…항복한 러軍 병사에 음료수 던져준 우크라 드론 (영상)
- 소·돼지고기 멀리해야 할 이유…“당뇨병 위험 증가”
- 빨간 반바지에 명찰까지…수영장 안전요원인 척 불법촬영했다
- “기분이 이상해” 자선단체 식품 꾸러미에서 ‘마약사탕’ 나왔다
- 실랑이 벌이나 했는데 ‘90도 인사’…참전용사에 예우 갖춘 군인
- ‘물뽕’ 피해 털어놓은 27만 女유튜버…“클럽서 술 2잔에 기억 잃어”
- 금메달 벗고 다시 청진기…본업 복귀한 英 의사 선수 “환자들 환호”
- “32살 내 딸, 건강했는데”…양재웅 병원 사망환자 얼굴 공개한 유족
- 5개월 쌍둥이 엄마 “시부모님이 밥상 안 차려줬다고…” [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