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 60% ‘떨어짐·부딪힘·끼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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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10명 중 6명은 떨어짐·부딪힘·끼임 등 이른바 '3대 사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총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필수 점검 사항과 이행방법을 해설한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 3대 사고유형과 대처법을 설명한 '예방 핵심 안전수칙', 중소기업 산재보험 제도를 정리한 '산재보험 길잡이'를 발간하며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사망사고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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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10명 중 6명은 떨어짐·부딪힘·끼임 등 이른바 ‘3대 사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21일 배포한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3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조사한 ‘2023 재해조사 대상 산업재해 현황’을 보면 전체 산재 사고사망자 598명 중 3대 사고로 인해 숨진 사람은 384명(64.2%)으로 집계됐다. 이 중 건축물이나 사다리 등 높은 곳에서 추락해 발생하는 떨어짐 재해 사망자는 251명(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비나 건축물, 재료와 충돌할 때 일어나는 부딪힘 사망자는 79명(13.2%), 기계에 신체 일부가 끼이거나 말려 들어가며 발생하는 끼임 사망자는 54명(9.2%)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경총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필수 점검 사항과 이행방법을 해설한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 3대 사고유형과 대처법을 설명한 ‘예방 핵심 안전수칙’, 중소기업 산재보험 제도를 정리한 ‘산재보험 길잡이’를 발간하며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사망사고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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