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결정 관철 위해 '첨입식 방식' 강조…수해복구 건설도[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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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일 당 일꾼(간부)들에게 사회주의 여러 분야에서 '첨입식 사업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 결정을 관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 사업 방법을 적극 활용하자' 제하 기사를 통해 "과업 중에서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면서도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과업들을 수행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업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여기에 힘을 집중해 빠른 기간 안에 풀어나가는 것을 첨입식 사업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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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은 21일 당 일꾼(간부)들에게 사회주의 여러 분야에서 '첨입식 사업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당 결정을 관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 사업 방법을 적극 활용하자' 제하 기사를 통해 "과업 중에서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면서도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과업들을 수행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업이 있기 마련"이라면서 "여기에 힘을 집중해 빠른 기간 안에 풀어나가는 것을 첨입식 사업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사업은 물론 행정조직사업, 기술 실무사업, 모든 사업에서 중심 고리, 요진통으로 되는 대상을 찾고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거기에 힘을 집중해 한가지 성과를 열 가지, 스무 가지 성과로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면엔 지난 2015년과 2016년 각각 나선시와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큰물(홍수) 피해 사례를 재조명하며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땅에 훌륭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생한 서북부 지역 수해 피해도 "당의 손길이 안아올 또 하나의 기적적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평안북도 큰물 피해 복구장에서 살림집(주택) 건설 준비 작업에 전격적으로 돌입한 소식이 담겼다. 또 신문은 다른 기사에서 "군중의 힘을 믿고 철두철미 의거하자"라면서 당 일꾼(간부)들의 '책무'를 부각했다. 신문은 "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해 일꾼들이 원숙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데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주민들에게 "하루를 살아도 보석 같은 삶이 있고, 백 년을 살아도 버럭 같은 생이 있다"라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주민들에게 '근본'을 잊고 살면 안 된다면서 "누구나 키워주고 내세워 준 나라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려는 불같은 열망을 안고 나라를 위해 분투하고 또 분투하자"라고 독려했다.
5면에는 전국 방직공업 부문 과학기술 발표회가 지난 19~20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된 소식이 실렸다. 또 '2024년 전국 대학생 체육 경기대회'가 전날 개막했다고 한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생리활성 물질 '피토신'을 선전했다. 피토신을 사용해 농업 생육 상태가 좋아지고, 병충해막이 효과도 보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6면에서는 조국 해방(광복) 79주년을 맞아 재중조선인총연합회에서 경축 모임이 진행된 소식이 담겼다. 또 미국이 "온갖 범죄자들이 활개 치는 범죄의 천국, 서로 물고 뜯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생지옥"이라면서 총기 소유·마약 범죄 등을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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