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장첸과 장이수...윤계상 "박지환, 너무 친해...연기에 묻어난다" [현장]

윤계상,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상준 역
8월 23일 넷플릭스 공개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윤계상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범죄도시' 박지환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은 모완일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이 참석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윤계상은 상준 역을 맡았다. 호수가 보이는 모텔의 주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우연히 받은 한 손님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한다. 

아내 은경 역할로는 류현경, 절친 종두 역으로는 박지환이 출연한다. 먼저 류현경과의 호흡에 대해 윤계상은 "현경 씨는 최고의 배우다. 제가 많은 득을 봤다고 할 정도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박지환과는 영화 '범죄도시'(2017)에서 만난 바 있다. 윤계상은 장첸, 박지환은 장이수 역으로 출연했다. 절친으로 재회한 소감에 대해 "지환 씨는 친구 역으로 나오는데 너무 친하니까 연기에 절로 묻어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향철 역 홍기준 역시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윤계상은 "홍기준 씨 역시 저와 친하다"라며 "좋은 연기를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총 8부작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MHN스포츠ⓒ이지숙 기자,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