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고용부 `미래내일 인턴사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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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문헌정보학과 3학년 임성은씨는 5개월 전부터 대관 부서에서 인턴으로 출근했다.
회사 허드렛일만 시키는ㄷㅐ한 과거 인턴에서 벗어나 Z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한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인턴 김이준씨(성균관대) 입장에서 기업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평범하고 딱딱했다.
서울상의가 올해 4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이 사업 재참여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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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문헌정보학과 3학년 임성은씨는 5개월 전부터 대관 부서에서 인턴으로 출근했다. '관련 속보를 정리해 달라'는 과업에 포털 사이트를 이 잡듯 찾았다. "단순한 복붙 작업을 쉽게 할 수는 없을까?" 임씨는 담당 차장님을 찾아서 코딩을 하자고 제안했다. 끝에 프로그래밍을 했고, 차장님도 코딩 책을 봐가며 간결한 자동 보고양식을 만들었다. 오픈 소스를 활용해 뉴스 알림을 자동으로 받도록 코딩을 하겠다고 했다. 사흘간 코딩 이 회사 최초의 '뉴스 로봇'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부와 함께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인턴사업'을 통해 인턴들의 새로운 업무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허드렛일만 시키는ㄷㅐ한 과거 인턴에서 벗어나 Z세대의 강점을 활용해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청년세대들이 기업의 차장, 과장보다 뛰어난 분야는 단연 콘텐츠 제작, 코딩기술 분야다. 쇼츠의 소비층이 Z세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기획이 조회수를 올린다는 것이다.
한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인턴 김이준씨(성균관대) 입장에서 기업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평범하고 딱딱했다. 담당 과장은 "경영진 개회사나 축사가 전부였던 회사 쇼츠에 '에스파 챌린지'를 가져와 깜짝 놀랐다"며 "경영진의 문법에 인턴의 아이디어를 녹여내 종전에 없던 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영상은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상의가 올해 4월 청년인턴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이 사업 재참여를 희망했다.
이날 서울상의는 각 기업에 배치됐던 인턴들과 수료식을 가졌다. 인턴 청년들은 40시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조사연구 보고서 작성 지원 등 다양한 현업부서를 경험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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