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즈베키스탄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 4만5천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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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재외교육 기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 21일 현지 공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교육 발전 유공' 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공교육 분야 훈장을 준 외국 기관은 주우즈벡 프랑스대사관과 유네스코(UNESCO)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뿐이다.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현지에 전파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향후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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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재외교육 기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 21일 현지 공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교육 발전 유공' 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공교육 분야 훈장을 준 외국 기관은 주우즈벡 프랑스대사관과 유네스코(UNESCO)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뿐이다.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한국어 보급·확산을 위해 공인 한국어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어와 수학, 과학, 정보기술(IT) 등 한국의 다양한 교과 교원을 현지 학교에 파견하는 한편, 한국 학교와 현지 학교 간 자매결연을 확대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채택한 정규학교 수는 2022년 56개교에서 올해 136개교로 늘었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생은 2022년 1만2천123명에서 지난해 2만2천899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4만5천명이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마로바 힐로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장관은 "9월에 한국을 방문해 교육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원이 양국 간의 활발한 교육·문화 교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팽주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은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현지에 전파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향후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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