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맨체스터 시티로 가나?' 트레블 MF 아내, 이적에 대한 중대한 힌트 남겼다...바르셀로나 계정 언팔로우

이성민 2024. 8. 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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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의 아내가 남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남겼다.

귄도안은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을 위해 이적료 없이 귄도안을 맨시티로 보내려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귄도안의 아내가 바르셀로나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맨시티 이적설에 더욱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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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일카이 귄도안의 아내가 남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남겼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귄도안의 아내 사라 귄도안은 인스타그램에서 바르셀로나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이는 종종 선수 또는 그 가족이 구단과 ‘계약 해지’를 알리는 신호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귄도안은 2011/12시즌 도르트문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귄도안은 도르트문트에서 5년 동안 157경기 15골 20도움을 올렸다.

귄도안은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 맨시티의 첫 영입이었다. 귄도안은 이적 초기에는 장기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이후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7년 동안 304경기 60골 3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22/23시즌 맨시티의 창단 첫 트레블에 공헌했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귄도안은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지난 시즌 귄도안은 51경기 5골 1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30대 중반의 베테랑에 접어들었지만 귄도안은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2023/24시즌 활약이 나쁘지 않았지만 귄도안은 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선지는 친정팀 맨시티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등록을 위해 이적료 없이 귄도안을 맨시티로 보내려 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귄도안의 이적을 승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귄도안의 아내가 바르셀로나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하면서 맨시티 이적설에 더욱 불을 붙였다. 귄도안은 현재 맨시티행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귄도안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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