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복지상담… 영등포구, 위기가구 신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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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 복지 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방문 또는 전화를 걸어 초기 상담을 진행하는 등 초기 상담부터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돼 위기가구 발굴에 어려움이 컸다.
담당 공무원은 시스템을 활용한 초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별해 심층 상담 및 가구 방문 등 맞춤형 위기관리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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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기 복지 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일일이 방문 또는 전화를 걸어 초기 상담을 진행하는 등 초기 상담부터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돼 위기가구 발굴에 어려움이 컸다. 상담 절차는 대화형 AI 시스템이 ‘행복e음’ 전산망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위기 의심 가구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한 후, 전화를 걸어 기초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수신자의 건강·경제·고용·주거 등 시나리오에 기반한 상담을 통해 생활 환경 전반에 위기 상황이 있는지 신속하게 파악하고, 위기가 의심되면 추가 질문을 실시해 상담을 구체화한다. 담당 공무원은 시스템을 활용한 초기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선별해 심층 상담 및 가구 방문 등 맞춤형 위기관리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이 시스템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18개 동이 모두 사업에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활용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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