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이버 보안 `세계 최고 고수` 가린다…KAIST연합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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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속한 연합팀 '애틀랜타 팀'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분야 최고 학회인 '데프콘(DEF CON)'의 'AI 사이버챌린지 예선대회'에서 톱 7에 포함, 내년 8월 결승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틀랜타 팀은 KAIST, 삼성리서치, 포스텍, 조지아공대 등의 연합팀으로, 31개 팀이 참가한 예선대회에서 국내 대학이 포함된 팀으로 유일하게 톱 7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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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보안 접목 혁신창출..내년 8월 결선대회 출전
KAIST는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속한 연합팀 '애틀랜타 팀'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분야 최고 학회인 '데프콘(DEF CON)'의 'AI 사이버챌린지 예선대회'에서 톱 7에 포함, 내년 8월 결승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틀랜타 팀은 KAIST, 삼성리서치, 포스텍, 조지아공대 등의 연합팀으로, 31개 팀이 참가한 예선대회에서 국내 대학이 포함된 팀으로 유일하게 톱 7팀에 선정됐다.
AI 사이버챌린지 대회는 각 팀이 개발한 AI 기반의 사이버 추론 시스템(CRS)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각 팀은 자체 개발한 CRS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자동 분석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패치 작업을 수행했다. 이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취약점 발견 개수와 다양성, 패치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팀의 CRS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 팀은 예선 문제로 출제된 유명 소프트웨어(SQLite3)에서 출제자가 의도하지 않은 신규 취약점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틀랜타 팀은 200만 달러의 연구비(한화 27억원) 지원과 내년 8월 데프콘 결승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윤인수 KAIST 교수는 "대한민국의 보안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 1년 간 보다 획기적이고 적극적인 방법들을 시도해 AI와 보안 접목을 통한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틀란타 팀의 윤 교수는 세계적인 화이트 해커 출신 교수로, 세계 최고 해킹대회인 'DEF CON'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미국 해킹대회인 'Pwn2Own 2020'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와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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