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등록’ 김하성 부상, 우려만큼 심하진 않았다..“10일 전에 회복될 수도 있지만 100% 복귀 위해”

안형준 2024. 8. 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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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우측 어깨 염증을 이유로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IL 등록 기간이 다 지나기 전에 회복될 수도 있지만 김하성의 복귀를 서두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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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우측 어깨 염증을 이유로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빅리그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전날 김하성의 MRI 검사 결과를 받아든 후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만 보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성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암시 같았다.

하지만 김하성의 부상은 걱정만큼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던 듯하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10일의 IL 최소 등록 기간을 마친 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IL 등록 기간이 다 지나기 전에 회복될 수도 있지만 김하성의 복귀를 서두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김하성의 생각도 비슷했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10일을 쉬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인 것 같다"며 "팀의 목표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100% 회복된 후 복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둘러 복귀했다가 중요한 순간 다시 문제를 마주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회복한 뒤 돌아오는 것이 낫다.

부동의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이 이탈한 샌디에이고는 유격수 고민을 맞이했다. 우선 기회를 받은 선수는 타일러 웨이드. 샌디에이고는 웨이드 외에도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유격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도노반 솔라노가 벤치에 머물고 있었던 만큼 여러 선수들을 조합해 김하성의 공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에 등록한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에서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매튜 배튼을 콜업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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