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금호타이어 5개월새 4건 사망사고…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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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단체가 5개월 사이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금호타이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외주업체 노동자 감전사는 도급인으로서 안전조치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책임이 크다"며 "국내외 사업장에서 5개월 (사이 4건의) 사망사고 발생은 안전관리 체계에 구멍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 안전사고로 40대 근로자가 사망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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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노동단체가 5개월 사이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금호타이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21일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재하청 업체 60대 직원이 발전기를 설치하다 고압선에 감전돼 숨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외주업체 노동자 감전사는 도급인으로서 안전조치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금호타이어 책임이 크다"며 "국내외 사업장에서 5개월 (사이 4건의) 사망사고 발생은 안전관리 체계에 구멍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고용노동부는 특별감독, 안전보건진단 명령을 내리고 당국은 경영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공개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제대로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4월에는 미국 조지아공장 끼임 사망사고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안전사고로 1명이 숨졌다. 지난달 2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 안전사고로 40대 근로자가 사망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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