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영입할 줄 알아' 리버풀, 올여름 첫 영입 근접...조지아 돌풍의 주역 품는다→'Here We Go' 기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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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2025년 6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리버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두 팀의 협상은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는 이적 후 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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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버풀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는 2025년 6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리버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두 팀의 협상은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는 이적 후 한 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될 것이다"고 전했다.
마마르디슈빌리는 조지아 국적의 골키퍼로 199cm에 압도적인 신장을 바탕으로 넓은 방어 범위, 공중볼 처리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키 큰 골키퍼라고 하면 순발력이 떨어지거나 발밑 기술이 정교하지 못하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수비 리딩, 정교한 빌드업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그는 자국 조지아 리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다. 이후 남다른 방어력을 선보이며 20살이 되던 해 스페인 라리가 소속 발렌시아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시기는 2021/22 시즌 이후이다. 마마르다슈빌리는 해당 시즌 코파 델레이 무대에서 매 경기 눈부신 선방쇼로 상대적 전력에서 리그 내 중위권 수준으로 평가받던 발렌시아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궤도에 오른 마마르다슈빌리는 2022/23, 2023/24 두 시즌 연속 라리가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상승세는 유로 2024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자국 조지아의 수문장을 맡아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불리기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마마르디슈빌리는 조자아가 16강 무대를 밟기까지 무려 30번이 넘는 선방을 기록해 팀을 유로 2024 돌풍의 구단으로 만들었다. 이는 마누엘 노이어, 잔 루이지 돈나룸마, 조던 픽포드 등에 앞선 기록으로 유로 2024에서 그보다 많은 선방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다만 현재 리버풀엔 브라질 대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건재하며 백업 골키퍼인 퀴빈 캘러허 또한 준수한 활약을 보인다. 이에 리버풀은 영입 직후 그를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보단 임대 보내 추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로마노 기자는 마마르다슈빌리의 이적설을 보도
-그는 발렌시아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할 예정
-마마르다슈빌리는 유로 2024에서 조지아의 돌풍을 이끈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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