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원식 "개헌 필요성 당연해…개헌자문위 만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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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개헌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뤄져 왔고 그에 따라 많은 개헌안이 이미 나와 있다"며 "그 중에서 지금 시대에 가장 맞는 방안을 논의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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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개헌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뤄져 왔고 그에 따라 많은 개헌안이 이미 나와 있다"며 "그 중에서 지금 시대에 가장 맞는 방안을 논의해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정치란 길을 만드는 것인데 우리는 1987년 개헌 이후 38년동안 개헌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세상이 이렇게 크게 변하는 동안 국회와 정치권은 자기 할 일을 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역설했다.
그는 "개헌을 이야기하면 정부나 여당에서는 이것이 임기 단축 개헌이라고 생각하고 거부하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저는 원 포인트 개헌도 좋고, 부분 개헌도 좋고, 전면 개헌도 좋다. 적용 시기는 즉각도 괜찮고 나중이어도 괜찮다"며 "범위와 폭에 대해서는 다 열어놓고 논의하되 단지 2년 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개헌 논의를 혹시 임기 단축 개헌으로 보고 거부하는 것이라면 그를 설명도 하고 상의도 하자는 의미에서 만남을 제안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여야 대화부터 하라는 입장"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표현했다.
우 의장은 "개헌특위는 만들기 쉽지 않지만 개헌자문위원회는 만들어 갈 준비를 지금 하고 있다"며 "여기서 우리 시대에 맞는 지금 개헌안, 여러 버전으로 나와 있는 개헌안들을 정리해보고 추진 전략 중심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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