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분전했지만' 여자농구, 체코에 63-76 패…월드컵 17회 연속 진출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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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최약체 베네수엘라(세계랭킹 36위)에 덜미를 잡혔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13위)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예선 두 번째 경기마저 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FIBA 여자 월드컵 사전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체코(23위)와의 경기에서 63-7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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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조 최약체 베네수엘라(세계랭킹 36위)에 덜미를 잡혔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13위)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예선 두 번째 경기마저 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FIBA 여자 월드컵 사전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 체코(23위)와의 경기에서 63-76으로 패했다.
전날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78-84로 패한 데 이어 체코에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국이 참가했고, 4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한국은 베네수엘라, 체코, 말리(20위)와 한 조를 이뤘고, 베네수엘라가 말리를 잡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대회에 탈락한다.
대회 최종 우승팀만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직행할 수 있다. 나머지 팀들은 FIBA 아시아컵을 비롯한 대륙별 대회에서 다시 경쟁해 출전권을 따내야 한다.
한국은 1964년 페루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으로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사전예선에서 2연패를 당하며 17회 연속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박지수가 20득점 7리바운드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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