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로봇 동원 해양 기름유출 방제훈련

2024. 8.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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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해양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로봇을 동원하는 종합 방제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탱크터미널 자회사인 SK엔텀이 주도해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SK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방제훈련에는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로봇이 투입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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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쉐코’ 유회수기 로봇

SK이노베이션은 해양 기름유출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로봇을 동원하는 종합 방제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탱크터미널 자회사인 SK엔텀이 주도해 지난 20일 울산콤플렉스(CLX) 인근 SK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방제훈련에는 SK이노베이션이 투자한 스타트업 ‘쉐코’가 개발한 유회수기 로봇이 투입됐 다.

쉐코의 유회수기 방제로봇 ‘아크-M’은 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해군에서 사용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제품으로 시간당 3만ℓ의 물과 오염물을 흡입해 5ppm(㎎/ℓ) 이하의 깨끗한 물로 정화시킬 수 있다. 아크-M은 원격조정이 가능해 작업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 다.

쉐코는 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목표로 로봇형 유회수기, 조류 제거 로봇, 해양 자율운항, 해양 오염 인식 인공지능(AI)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초 CES 2024 혁신상을 받았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항만공사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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