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캐치볼' 오타니, 내년 투수 복귀 준비 순조롭다 '최고 시속 137km'

홍지수 2024. 8.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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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틀에 한번이었다. 수술 후 처음이다. 투수 복귀를 위한 재활이 순조롭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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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이틀 연속 캐치볼을 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틀에 한번이었다. 수술 후 처음이다. 투수 복귀를 위한 재활이 순조롭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캐치볼을 했다.

55개를 던졌고, 마운드에서 홈까지와 같은 거리에서는 포수를 앉혀두고 변화구 포함 1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85마일(약 137km)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5일 아메리칸 패릴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공을 던졌다. 당시에는 평지에서 가볍게 던진 공이 시속 89마일(약 143.2km)까지 나왔다. 이날 오타니는 경기 전 캐치볼을 하다가 포수를 앉혀두고 12개의 공을 던졌다. 이 중 투심도 섞였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이었다. 이날 또다시 투구 감각을 살피면서 다음 시즌 투타 겸업 복귀를 향해 재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LA 에인절스 시절 '투타 겸업'으로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두 번째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가 된 오타니. 작년 팔꿈치 수술로 올해는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에인절스 시절 투타 겸업 활약으로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의 몸값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심지어 북미 스포츠 통틀어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던 2020년 7월 미식축구(NFL)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캔자스시티 치프스)의 10년 4억5000만 달러 기록도 깼다.

오타니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에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길 바라고 있다.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다저스의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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