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파리로” 패럴림픽 본진, 결전지로 출국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본진이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열린 출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제는 패럴림픽의 시간이다.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본진이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본진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영식을 열고 대회를 앞둔 필승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출영식은 정진완 회장, 배동현 단장 외에 백경열 선수부단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14일 사전캠프에 참여하는 144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먼저 출국한 데 이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배동현 선수단장 등 5개 종목 선수와 임원 48명이 장도에 올랐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패럴림픽 영웅들이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준비된 영웅들이 한계를 넘어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 선수단은 파리패럴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해 종합순위 2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파리패럴림픽은 오는 28일 개막해 다음 달 8일까지 열띤 경쟁을 소화한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