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표 회담 앞두고 기 싸움…'의제' 줄다리기 시작

김태호 2024. 8.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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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야 대표 회담 신경전이 시작부터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이 "실무회의 전체를 언론에 공개하자고" 파격 제안을 하고 나서자 민주당이 "협의 전, 내용을 공개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실무협의를 취소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25일로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사전 실무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당초 어제 만나기로 했지만 양측의 팽팽한 기 싸움 끝에 오늘로 연기됐죠.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이 언론에 "'대표 회담 전체를 생중계하자'는 파격적인 제안 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고, 회담 방식과 주제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며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회담 테이블에 어떤 주제를 던질지를 두고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25만원 민생지원금을 골자로 하는 민생 정책과 해병 특검, 지구당 부활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에 이어,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안과 함께 탄핵과 청문회를 겨냥한 정쟁 중단, 금투세 폐지안과 정치개혁 협의체를 논의하자고 한 건데요. 어느 선까지 협의가 이뤄질까요?

<질문 2-1> 뇌관은 역시 '해병 특검법'입니다. 국민의힘이 해병 특검법을 포함한 민주당 의제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논의 테이블에 올라갈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수사범위와 특검 추천 방안 등 쟁점마다 여전히 견해차가 큽니다. 회담을 통해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3> 22대 국회의 첫 합의 법안이 나왔습니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국토위 소위를 통과하고 오는 28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된 건데요.여야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 결과거든요. 이번 법안 통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난' 전달 과정을 둘러싸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일각에선 소모적인 공방이란 지적도 나왔는데요. 왜 이런 논란이 계속되는 걸까요?

<질문 5> 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의 최고위원 경선 탈락 여진이 감지됩니다. 정 전 의원이 "전국적으로 조직된 움직임에 패했다"며 친명계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한 것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자, 박홍근 의원 등 당 주류가 "정 전 의원의 탈락은 당원의 정치적 선택"이라며 '배후 조직설'을 일축하고 나선 건데요. 향후 당내 갈등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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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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