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당신의 약해진 면역력, 이 '6가지'만 바꿔도 좋아집니다[의사결정]
CBS 서정암 아나운서 2024. 8. 21. 11:27
핵심요약
잔병치레의 주요 원인은 '면역력 저하'
'NK세포 활성도'와 '백혈구 수치' 등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생활 습관이 면역력 높이는 지름길
특정 건강식품 과신보다는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
'NK세포 활성도'와 '백혈구 수치' 등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생활 습관이 면역력 높이는 지름길
특정 건강식품 과신보다는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
환절기마다 감기나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조금만 과로하면 피부에 대상포진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유독 여러 번 걸리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전문가들은 '면역력 저하'를 꼽는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내 몸속의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내 몸속의 면역력을 깨워라'의 저자이자, 이승남 강남베스트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남 원장은 CBS 노컷비즈의 실컷 '의사결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생활 습관만 바꿔도 면역력이 높아져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다"면서 "비싼 치료보다는 기본적으로 좋은 생활 습관 꾸준히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다양한 증상을 통해 면역력 체크할 수 있어
평소에 많이 피곤함을 느끼거나 잔병에 시달린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종종 입술 주위에 포진이 자주 발생하거나 여성의 경우 질염이나 방광염이 자주 나타나는 것도 '면역력 저하'의 신호다.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면역력이 예전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며,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면역력이 낮은 편이다. 또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수면이 부족해도 면역력이 낮을 가능성이 높으며, 갑자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에도 '면역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NK 세포 활성도', '백혈구 수치' 검사로도 알 수 있어
NK 세포는 '자연 살해 세포'라는 뜻의 'Natural Killer'의 약자로, 인체에 있는 비정상 세포를 감지해 파괴하는 면역 세포를 말한다. 혈액 내 NK 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검사를 통해 나의 면역력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NK 세포 활성도'가 정상 수치보다 떨어진 상태라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고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가 혈액 중 얼마나 있는지 보는 백혈구 수치 검사를 통해 면역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 적정 백혈구 수치는 4,000~8,000 정도인데 이보다 낮으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볼 수 있고, 반대로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으면 염증 발생, 백혈병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6가지'
이 원장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다음과 같은 6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보통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음식물 속의 수분까지 포함한 것으로 대략 1~1.5L의 물을 더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두 번째는 '충분한 수면'이다. 최소 6시간 이상의 잠을 자야 하며, 성인의 경우 7~9시간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세 번째는 '적당한 운동'이다. 흔히 운동이라고 하면 헬스장에서 무거운 것을 드는 무산소 운동을 떠올리는데, 이것보다는 '30분 정도의 빨리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 네 번째는 '단백질 음식 먹기'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외부의 적을 사멸하는 효소인 '포포린'과 '그랜자임'의 대부분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는 '비타민C 챙기기'이다. 비타민C 역시 백혈구를 강화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식후에 영양제를 통해서 섭취해도 무방하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유산균 섭취'이다. 우리 몸속에 유산균이 들어가면 장 속에 있는 면역세포들을 지켜주고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면역력 강화에 특효인 식품이나 음식 과신해선 안 돼
이 원장은 '면역력에 특효가 있는 식품이나 음식이 따로 있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이 가장 나쁜 질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면역력에 특히 좋다는 것은 없고,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가지 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에 좋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음식이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특정 식품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 '홍삼을 먹으면 효과가 있느냐'는 시청자 질문에 대해서는 "홍삼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며 "모든 건강식품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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