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432주년 이치대첩기념제 오는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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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임진왜란 육군 최초 승전인 이치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진산면 소재 이치대접지 충장사 및 진산면체육센터에서 이치대첩기념제를 개최한다.
금산문화원 주최로 열릴 기념제는 1부 행사로 오전 10시 권율 장군 영정이 모셔진 진산면 이치대첩지 충장사에서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되고 공명 아우라, 기예무단 등의 승전축하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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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임진왜란 육군 최초 승전인 이치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진산면 소재 이치대접지 충장사 및 진산면체육센터에서 이치대첩기념제를 개최한다.
금산문화원 주최로 열릴 기념제는 1부 행사로 오전 10시 권율 장군 영정이 모셔진 진산면 이치대첩지 충장사에서 헌화 및 분향이 진행되고 공명 아우라, 기예무단 등의 승전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오후 6시 진산면체육센터에서 승전축하음악회로 리베란테(팝페라), 류지광(가요)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이치대첩기념제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국비 5000만 원, 도비 1500만 원, 군비 3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이치대첩은 임진왜란이 발생한 1592년(선조 25) 권율 장군 및 황진 장군이 거느린 관군과 의병 1500여 명이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을 물리친 전투로 이를 통해 일본군의 전라도 진출을 저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개최지인 이치대첩지는 이치대첩을 기리고 국가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0년도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치대첩기념제는 정부로부터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행사의 급이 격상됐다”며 “이치대첩지의 역사적 위상 고취를 위한 사적 승격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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