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반국가세력’ 발언 겨냥 “거울 선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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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을 겨냥 "거울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히려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 아니냐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데 국가는 국민이고 국가 안위를 해치는 것이 반국가세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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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을 겨냥 “거울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히려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 아니냐는 취지다.
최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중요한 것은 일본 마음’이라는 인터뷰 발언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코로나가 다시 심하게 유행하는 가운데 7개월째 대책 없는 의정갈등이 지속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 우리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위를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일본 마음만 신경 쓰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28일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전국민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재의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내수위기, 자영업 위기, 거기다 민생경제 전체적 위기가 격화되는데 기묘하게 정부만 나 홀로 낙관하고 있다”며 “소비쿠폰은 코로나때 서민경제 지원에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대안도 없이 상대 주장 무조건 부정하는 마인드로는 정상적 국정운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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