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에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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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일부터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이 주간에는 음료, 야간에는 객실 편의 물품(어메니티)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레스트리 리솜의 주문 웹과 로봇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브링온을 연동해 리조트 내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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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앱 없이 리조트 주문 웹 연동 통해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일부터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로봇이 주간에는 음료, 야간에는 객실 편의 물품(어메니티)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향후 간단한 식사 배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레스트리 리솜은 객실 200여 개와 식음료(F&B)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형 리조트다.
리조트 이용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지 않고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리솜 주문 웹에 접속한 후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로봇이 객실에 도착하면 안내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주문한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객실 정보는 사전에 입력돼 있어 목적지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레스트리 리솜의 주문 웹과 로봇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브링온을 연동해 리조트 내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앱 또는 웹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오픈 API를 제공해 호텔이 자체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조트 내 존재하는 다양한 변수와 로봇의 현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로봇을 배차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리조트 전 층의 모든 공간을 주행 가능하고 식음료(F&B)와 어메니티 등 다양한 배송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를 통해 투숙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별 시나리오를 확보해 로봇 서비스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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