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다리’ 탓 곳곳 침수...주택 12건, 도로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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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인천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인천 지역에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21일 아침 오전 9시 기준 25건의 태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7시55분께에는 인천 강화군 갑곶리의 한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6시16분께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이 역류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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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인천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인천 지역에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시는 21일 아침 오전 9시 기준 25건의 태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택 침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 6건, 구조물 탈락 3건, 차량 침수 2건, 나무 전도 1건, 기타 1건 등이다.
오전 7시55분께에는 인천 강화군 갑곶리의 한 주택이 침수됐고, 오전 6시16분께에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이 역류해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전 7시19분에는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인천시는 앞서 도로 9곳을 통제했고, 이 중 4곳은 현재까지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통제가 이뤄지는 곳은 계양구 작전동 대보로 94 토끼굴 인근 도로, 남동구 비류대로 726번길 시립요양원 앞 도로, 남동구 도림동 553-13(남동경찰서∼후리지아화원), 강화군 미래지향아파트 입구 등이다. 이와 함께 서구 심곡천 등 13개 하천도 통제됐다.
인천에는 자정부터 현재까지 중구 운서동에 76.3㎜의 비가 내렸고, 강화군 불은면에는 64.2㎜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강화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는 이날 오전 5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강화지역엔 오전 7시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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