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팜, ‘살얼음판’ 투심 속 상장 첫날 공모가 3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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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티디에스팜이 상장 첫날 장초반 모처럼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디에스팜은 이날 오전 10시59분 기준 공모가 대비 223.08%(2만8900원)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107.69%(1만4000원) 상승한 2만7000원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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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디에스팜은 이날 오전 10시59분 기준 공모가 대비 223.08%(2만8900원) 오른 4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시초가부터 공모가 대비 107.69%(1만4000원) 상승한 2만7000원에 형성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상장한 하이젠알앤엠(157.1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케이쓰리아이가 상장 첫날부터 줄줄이 공모가 대비 각각 18.28%, 31.94% 씩 하락 마감하며 공모주 투심이 얼어붙었던 분위기와는 상반된다.
티디에스팜은 2002년 설립된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타박상, 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패치나 카타플라스마 개발·제조를 주 사업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5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331.2대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범위(9500~1만700원) 상단을 훌쩍 넘긴 1만3000원에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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