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안전사고 예방…부산 삼락·감전천에 진출입 차단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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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요 하천 모든 구역에 진출입 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상구는 오는 11월까지 예산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삼락·감전천 일대에 진출입 차단시스템 26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고 이후 구는 원격 진출입 통제시스템 구축과 CCTV 추가 설치 등 내용이 포함된 하천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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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학장천 실종사고 후속 조치
사상구, 하천 재해예방 종합대책 수립…학장천 일대 차단문 설치
삼락·감전천에도 추가 구축…하천 안전사고 예방 이어간다
부산 사상구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요 하천 모든 구역에 진출입 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상구는 오는 11월까지 예산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삼락·감전천 일대에 진출입 차단시스템 26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학장천에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1명이 숨진 사고의 후속 대응조치다.
사고 이후 구는 원격 진출입 통제시스템 구축과 CCTV 추가 설치 등 내용이 포함된 하천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학장천 일대에 차단문 16개를 설치하고 올해 장마철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삼락천과 감전천에도 추가로 출입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하천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사상구 학장천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6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수색작업에도 행방이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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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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