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섬 주민, 여객선·도선 1천원에 탄다

최영수 2024. 8. 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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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역 10개 섬 주민이 다음 달부터 1천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하게 된다.

군산시는 9월부터 섬 주민이 연안여객선과 도선(비정기선)을 1천원에 이용하는 해상 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섬 주민은 일반인보다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최대 5천원)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왔다.

박동래 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섬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1천원에 이용하게 돼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비용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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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어청도 카페리호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10개 섬 주민이 다음 달부터 1천원만 내고 여객선을 이용하게 된다.

군산시는 9월부터 섬 주민이 연안여객선과 도선(비정기선)을 1천원에 이용하는 해상 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연안여객선이 운항하는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개야도, 연도, 어청도와 도선항로가 있는 비안도, 두리도 등 총 10개 섬의 주민이다.

섬 주민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1천원에 승선표를 사면 된다.

지금까지 섬 주민은 일반인보다 반값 이상 할인된 금액(최대 5천원)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왔다.

박동래 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섬 주민들이 여객선과 도선을 1천원에 이용하게 돼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비용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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