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개 시·군 호우특보…"재난안전 대책 비상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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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JONGDARI)' 영향으로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21일 오전 7시부터 호우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상황실 35명, 시군 3107명 등이 비상 근무 중이다.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주택 침수 5건와 도로장애(수목전도) 1건 등 6건의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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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태풍 '종다리(JONGDARI)' 영향으로 경기도내 27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21일 오전 7시부터 호우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상황실 35명, 시군 3107명 등이 비상 근무 중이다. 도는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인 강풍 피해분야 사전점검, 침수우려지역 사전 통제, 산사태 등 예찰·점검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전날에는 산사태 245곳, 급경사지 97곳, 저수지 190곳, 빗물받이 2747곳 등 위험지역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주택 침수 5건와 도로장애(수목전도) 1건 등 6건의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또 하천변 산책로 1158곳, 둔치주차장 15곳, 세월교 2곳 등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호우특보 해제 전까지 상황에 따라 근무체계 변경과 관리를 할 계획이며, 누적 강우에 따른 취약지역·시설 긴급점검 및 배수시설 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 평택, 화성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고양,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안성,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오전 10시 기준)을 보면 상패(동두천) 104.5㎜, 대곶(김포) 93.5㎜, 운평(화성) 91.5㎜, 판문점(파주) 87㎜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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